한은 "소비자물가, 내년 1분기까지 5%대 높은 오름세 예상"

김성은 기자 2022. 11. 2.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이 내년 1분기까지 소비자물가가 5%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내년 1분기까지 5%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물가 전망 경로 상에는 국내외 경기하방압력 증대 등에 따른 하방리스크와 고환율 지속, 주요 산유국의 감산 규모 확대 등에 따른 상방리스크가 혼재해 있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승헌 한은 부총재 "상방·하방 리스크 혼재해 불확실성 높아"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 2020.9.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한국은행이 내년 1분기까지 소비자물가가 5%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승헌 한은 부총재는 2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가 이날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7%를 기록했다. 이로써 8월 5.7%, 9월 5.6%에 이은 5%대 상승률이 이어졌다. 근원물가는 8월 4.0%, 9월 4.1%에 이어 10월 4.2%를 나타냈다.

이를 두고 이 부총재는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오름폭 축소 흐름이 이어졌으나 가공식품 오름세 확대, 전기·도시가스 인상 등으로 5%를 상당폭 웃도는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며 "근원물가는 개인서비스와 내구재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내년 1분기까지 5%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물가 전망 경로 상에는 국내외 경기하방압력 증대 등에 따른 하방리스크와 고환율 지속, 주요 산유국의 감산 규모 확대 등에 따른 상방리스크가 혼재해 있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se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