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영천 봉수 유적 3곳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예고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2022. 11. 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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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봉수 유적 3곳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2일 밝혔다.

영천시는 현재 국보1점(거조사 영산전)과 보물21점 등 총 98점의 각종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적' 지정은 영천시 최초다.

경북 영천시의회는 최근 제226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등 27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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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제226회 임시회 27건 의결
영천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참여자 간담회 개최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된 영천 성산 봉수대 모습 ⓒ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봉수 유적 3곳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 예고된 봉수 유적은 성황당 봉수대, 성산 봉수대, 여음동 봉수대 등이다. 영천시는 현재 국보1점(거조사 영산전)과 보물21점 등 총 98점의 각종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적' 지정은 영천시 최초다.

영천 봉수대는 연기와 불로 변방의 급한 소식을 한양에 알리는 군사·통신시설이다. 이는 조선 초 세종 때부터 450여 년간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시 관계자는 "역사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계속 연구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10월31일 영천시의회가 제226회 임시회 8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영천시

◇ 영천시의회, 제226회 임시회 조례안 등 27건 의결

경북 영천시의회는 최근 제226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등 27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고 2일 밝혔다.

영천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내년도 시정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상임위원회별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또 9대 의회 첫 시정 질문을 통해 주요시책과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영천시의회는 8차 본회의에서 사립박물관·미술관 진흥 조례안 등 26건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기업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안은 수정가결 했다. 또 조례안 중 사립박물관·미술관 진흥, 교육경비 보조, 청소년 안심귀가 택시 운영지원,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보행권 확보·보행환경 개선, 기업 투자유치 촉진 등 6건을 의원 발의로 진행됐다.

하기태 의장은 "서울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축제 등 행사 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영천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참여자 간담회 개최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최근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참여자 중 미션 성공자 5명과 그 가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영천시가 운영하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오늘건강앱'과 연동되는 블루투스를 배부해 스마트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측정 데이터로 개인별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보건소 방문간호사, 운동전문 인력에게 공유, 건강관리와 미션 부여·평가가 이뤄진다. 영천시는 간담회에서 미션성공에 대한 물품을 전달하고 참여자가 경험하고 느꼈던 좋은 점과 사례를 공유해 개선점을 논의했다.

영천시는 이번 참여자 대부분이 기존에 가진 혈압 당뇨의 기저질환이 개선되고, 꾸준한 걷기운동 등 일상 속 건강습관이 변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영천시는 시범사업에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적극 참여하길 권장한다고 전했다.

영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에 지난해 공모·선정돼 사업 준비를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비대면의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한 기회로 삼아, 어르신의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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