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빌보드200' 71위…"데뷔 첫 진입, 글로벌 인기"

[Dispatch=구민지기자] (여자)아이들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선전했다.

빌보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최신차트 순위를 공개했다. (여자)아이들은 미니 5집 '아이 러브'(I love)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누드'(Nxde)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3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19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앨범으로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그도 그럴 게, (여자)아이들은 지난 2018년 데뷔 이후 빌보드 메인 차트에 첫 진입했다.

국내에서도 뜨겁다. '누드'는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5개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연일 1위를 유지 중이다.

아이튠즈 톱 앨범 부문에서는 전 세계 40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리스너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음악성과 콘셉트 등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전작 대비 28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이 러브' 초동 판매량은 67만 8,000장. '아이 네버 다이'(17만 6,000장)을 뛰어넘었다.

(여자)아이들은 음악 방송 1위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MBC-TV '쇼! 음악중심'에서 1위로 컴백한 후, 각종 음방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사진제공=디스패치DB, 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