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탄도미사일 동해 상 발사"...울릉군 한때 공습 경보
[앵커]
북한이 닷새 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울릉군에는 한때 이례적으로 공습 경보까지 발령됐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준명 기자!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앵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건 이례적인데요?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조금 전 북한이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발의 탄도 미사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군 당국은 정확한 제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전 8시 55분쯤 울릉군 지역에 공습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 가운데 한 발이 울릉도 방향으로 날아가다 공해 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탄도미사일이 공해 상에 떨어진 것이 파악되면서 오전 9시 8분에 공습 경보와 대피 명령은 해제됐습니다.
군 당국은 해당 미사일이 동해 북방한계선, NLL을 넘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북한의 추가 도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건 우리 군의 호국훈련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달 28일 이후 닷새만입니다.
한미는 지난 월요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F-35A 스텔스전투기 등 군용기 240여 대를 동원해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북한이 이를 빌미로 도발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 오전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는데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6번째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로만 따지면 15번째입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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