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선, 오늘(2일) 2주기…여전히 그리운 '멋쟁이 희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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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고(故) 박지선 씨가 떠난 지 2년이 됐다.
고 박지선 씨는 지난 2020년 11월 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개그콘서트' 무대를 함께 했던 안영미 씨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라디오 생방송을 중단했고, 코미디언 동기, 선후배 뿐만 아니라 절친했던 배우 박정민 씨, 방송인 허지웅 씨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2주기를 앞둔 지난달 31일 박지선 씨의 생전 절친한 친구인 배우 이유지 씨, 가수 알리 씨는 납골당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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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고(故) 박지선 씨가 떠난 지 2년이 됐다.
고 박지선 씨는 지난 2020년 11월 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고인의 생일 전날에 비보가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료 코미디언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개그콘서트' 무대를 함께 했던 안영미 씨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라디오 생방송을 중단했고, 코미디언 동기, 선후배 뿐만 아니라 절친했던 배우 박정민 씨, 방송인 허지웅 씨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2주기를 앞둔 지난달 31일 박지선 씨의 생전 절친한 친구인 배우 이유지 씨, 가수 알리 씨는 납골당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윤지 씨는 "며칠 전부터 알리랑 가을 소풍 가자 약속하고 널 만나러 다녀왔지. 안타까운 소식을 안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 원통했지만 그래도 낙엽 좋은 그 곳에서 셋이 수다 한 판 나누고 왔다"며 "보고싶다 지선아"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알리 씨는 "좋은 소식만 안고 가고 싶었는데, 우리의 세상은 여전히 두 가지 다 공존한다. 그 평행선을 어떻게 걸어야 할까. 혹시 거기서 너는 알고 있니?"라며 "다 들어줄 것 같아서, 맛있는 거 잔뜩 싸서 자리 잡고 윤지랑 너랑 같이 키득키득. 너의 돌고래 소리가 그립다"라고 전했다.
고인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2012년 SBS 연예대상 러브FM부문 라디오DJ상, 2011년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상을 수상했다.
[사진=오센]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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