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최대주주 대상 400억원 CB 발행 "美 진출 강화 전략"

김건우 기자 2022. 11. 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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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목적의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환가액은 1036원이다.

확보되는 자금은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상업화에 필요한 cGMP 제조능력을 조기에 고도화하기 위해 타법인에 출자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경색으로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책임경영 차원에서 에이프로젠 최대주주인 지베이스가 400억원 전환사채를 전량 인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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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목적의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환가액은 1036원이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6%다.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지베이스다.

확보되는 자금은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상업화에 필요한 cGMP 제조능력을 조기에 고도화하기 위해 타법인에 출자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경색으로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책임경영 차원에서 에이프로젠 최대주주인 지베이스가 400억원 전환사채를 전량 인수한다"고 말했다.

에이프로젠은 자회사인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를 에이프로젠제약[과 합병해 자체 자금조달 능력을 갖춘 상장법인으로 탈바꿈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오송 생산시설 및 품질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최첨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cGMP 생산기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에이프로젠은 이에 대한 추가 보완책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 완제공장 인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송공장에서 생산한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원료 의약품을 FDA 인증을 받은 미국 완제시설에서 생산함으로써 미국시장 진출을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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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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