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김하성 귀국…이제는 고척 찾아 키움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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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빅리그에 처음 뛰어들어 백업 역할을 소화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 시즌 김하성은 팀의 주전으로 올라서며 입지를 다졌다.
모처럼 한국 땅을 밟은 김하성은 당분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할 계획이지만, 가장 먼저 하려는 일은 '옛 동료 응원'이다.
빅리그에서 뛰는 동안에도 김하성의 친정팀 키움을 향한 애정은 식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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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빅리그 두 번째 시즌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와
당분간 휴식 취한 뒤 다음 시즌 준비 돌입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김하성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야말로 금의환향이다.
빅리그에 처음 뛰어들어 백업 역할을 소화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 시즌 김하성은 팀의 주전으로 올라서며 입지를 다졌다.
개막 전 주전 유격수였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이탈 속에 기회를 잡은 김하성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올해 150경기를 뛰며 타율 0.251, 11홈런 59타점 12도루를 작성했다. 처음으로 빅리그 포스트시즌도 경험하며 12경기 타율 0.186(43타수 8안타), 3타점 8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인정받았던 탄탄한 수비는 올해도 박수를 받았다.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는 팬들의 마음을 수차례 흔들었다.
덕분에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인까지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발표된 내셔널리그 유격수 최종 수상자에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름이 불리며 아쉽게 황금장갑을 품지는 못했다. 그러나 안정적인 수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은 의심할 바가 없다.
모처럼 한국 땅을 밟은 김하성은 당분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할 계획이지만, 가장 먼저 하려는 일은 '옛 동료 응원'이다.
김하성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현장에서 관람할 예정이다.
빅리그에서 뛰는 동안에도 김하성의 친정팀 키움을 향한 애정은 식지 않았다. 지난 19일 수원에서 벌어진 KT 위즈와 키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는 두 대의 커피차를 선물하기도 했다. 키움은 물론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배 박병호(KT)를 위한 마음이었다.
이제는 '직관'으로 친정팀에 기운을 불어넣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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