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2022. 11. 2.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평택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31일 정 시장을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정 시장은 간식을 나눠줄 당시 포장 용기에 자신의 이름을 적으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포장지에 시장 이름 적힌 마카롱 세트 직원들에게 나눠줘

(시사저널=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평택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31일 정 시장을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시장은 2020년 6월 업무추진비를 이용해 마카롱 세트 2500여 개를 자신의 이름이 적힌 포장 용기에 담아 직원들에게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5월 검찰에 관련 고발장이 접수됐고, 이후 경찰에 이첩됐다. 경찰은 지난 6월 고발인 조사를 마친 후 8월 평택시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 조사에서 정 시장은 간식을 나눠줄 당시 포장 용기에 자신의 이름을 적으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구체적인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