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성훈, '연니버스' 합류…연상호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 출연
2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성훈은 '선산'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극 중 양재석 역을 맡아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가족의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영화 '부산행'부터 드라마 '지옥' '방법' 등 그다운 상상력으로 관객을 놀라게 해온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부산행' '염력' 반도'의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던 민홍남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넷플릭스는 앞서 '선산'에 관해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으로 독창적인 스토리를 창조해온 연상호 감독이 한국인의 뿌리에 닿아있는 '선산'이라는 소재와 가족사를 결부시켜 또 한 번 예측불허한 이야기를 풀어낸다"고 자신한 바 있다.
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성훈 또한 출연을 확정했다. 박성훈은 연상호 감독 및 작가의 '연니버스'에 첫 합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박성훈은 2018년 KBS 2TV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에서 장고래 역을 연기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드라마 '저스티스'(2019) '싸이코패스 다이어리'(2019~2020) '출사표'(2020) 등 연이어 주연작을 내놓았다. 주연을 맡았던 '조선구마사'(2021) 조기 종영 이후 단막극과 독립영화 위주로 활동했다. 오는 연말 공개 예정인 김은숙 작가 신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이어 '선산'까지 출연하며 조용히 '열일'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해자 아닌 사망자로 표현하라" 지침 내린 정부
- "당시 압박 심했다" 다리 전체 피멍 든 이태원 생존자 사진 올려
- 8살 아들 남기고 세상 떠난 엄마…"왜 나갔나" 악성 댓글
- "압사당하게 생겼다" 긴박했던 신고에…119 "설명 정확히"
- "한 명 더" 난간서 손 내밀고…목쉬도록 "이동하세요"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