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들, 샌안토니오와 연장 계약 안 한다…FA 대박 정조준[NBA]
야콥 퍼들(27·오스트리아)이 샌안토니오 스퍼스(이하 샌안토니오)와 연장 계약을 안 맺고 FA(자유이적) 대박을 노리고 있다.
스포츠 전문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퍼들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윈드호스트는 퍼들은 샌안토니오와 연장계약에 서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퍼들의 현재 계약된 금액이 9.4M 달러()로 양측이 합의할 수 있는 숫자에 제한이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그는 퍼들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만료된 채로 FA 시장에 나서는 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윈드호스트는 NBA 규정상 연장 계약을 맺는 선수에게 소속팀은 120%의 인상이 적용된 금액밖에 제안할 수 없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구체적으로 퍼들이 연장계약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14.5M 달러(약 205억 원)라고 언급했다.
퍼들은 샌안토니오가 치른 7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29.4분 출전 14.1득점 11.4리바운드(4.3OR) 3.7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66.1%를 기록했다.
퍼들은 경기당 야투 성공률 3위, 리바운드 5위, 공격 리바운드 2위 그리고 블록 5위를 작성했다. 퍼들의 이런 기록들은 그가 훌륭한 림 프로텍팅 능력과 골밑 마무리 솜씨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만약 퍼들이 FA 시장으로 나갈 때 연간 20M 달러(약 283억 원) 이상의 계약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퍼들보다 3살 어린 피닉스 선즈의 디안드레 에이튼이 이번 시즌 평균 15.4득점 8.2리바운드 2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4%를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또 맥스 계약자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루디 고베어는 평균 14.1득점 14.7리바운드(4.9OR) 1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60.6%를 기록 중이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현재 5승 2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에 랭크됐다. 샌안토니오는 이번 오프 시즌에 디존테 머레이를 애틀랜타 호크스에 넘김으로써 리빌딩할 것을 알린 바 있다. 샌안토니오는 가치가 높은 퍼들을 이번 시즌 도중에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크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이슈] ‘흑백요리사’ 출연진, 연이은 사생활 폭로…빚투→여성편력까지
- ‘나솔’ 23기 정숙, 성매매 빙자 ‘절도범과 동일인’ 의혹 일파만파
- 안영미, ‘젖년이’ 패러디→욕설 논란 후 의미심장 SNS…접시 위 얼굴
- 홍진경, 조세호 축의금 얼마했나 봤더니 “120만 원 이상” (차은수)
- [스경X이슈] ‘소속 아티스트’ 승관의 ‘일갈’··· 하이브, 고개 숙였다
- [전문] ‘성매매 의혹’ 최민환, 활동 잠정 중단…FT아일랜드 2인 체제
- [종합] ‘마약 누명’ 지드래곤 “위험한 생각할 뻔” (유퀴즈)
- [스경X이슈] 이홍기→전종서, 대중 반감 사는 마이웨이 ‘의리’
-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 모두 인정한 황의조, 리그 복귀 후 2경기 만에 3호 골···시즌 첫 선
- ‘지옥에서 온 판사’ 김아영, 반전의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