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이태원 애도 기간에 복근 인증?…알고보니 '마녀사냥'

차유채 기자 2022. 11. 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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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억울한 마녀사냥을 당했다.

지난 10월 29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 중 찍은 셀카를 게재했다.

한혜진은 이태원 참사 이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을 하지 않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 이튿날인 10월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정부 부처와 관공서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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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한혜진이 억울한 마녀사냥을 당했다.

지난 10월 29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 중 찍은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한혜진은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며 톱모델의 위엄을 뽐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운동 꾸준히 하는 거 진짜 대단하다", "남다른 자기관리",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진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기 전 올라온 사진이었다. 그러나 정확한 게시 시점을 모르는 일부 누리꾼들은 "애도 기간인데 몸매 자랑"이라고 비난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캡처


억울한 지적에 한혜진의 팬들은 "사건 일어나기 전에 올라온 사진"이라고 대신 해명에 나섰다. 한혜진은 이태원 참사 이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을 하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즐기려는 다수의 인파가 몰리면서 300여 명의 압사 사상자가 발생했다. 2일 기준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이들은 총 156명(남성 55명, 여성 101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 이튿날인 10월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정부 부처와 관공서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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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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