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첫 GG 실패’ 김하성, 골드글러브 수상 불발…ATL 스완슨에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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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한국인 첫 골드글러버는 나오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간) 2022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댄스비 스완슨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21일 스완슨, 미겔 로하스(마이애미 말린스)와 함께 유격수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골드글러브 후보에 꼽힌 것만으로 영광, 수상은 힘들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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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아쉽게 한국인 첫 골드글러버는 나오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간) 2022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댄스비 스완슨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21일 스완슨, 미겔 로하스(마이애미 말린스)와 함께 유격수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는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팀별로 코치 1명씩이 투표하고, 미국야구연구협회에서 개발한 수비 통계 자료를 일부 반영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하성은 수상 문턱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김하성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골드글러브 후보에 꼽힌 것만으로 영광, 수상은 힘들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251 11홈런 59타점 58득점 12도루 OPS 0.708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무대에 점차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포스트시즌 무대까지 경험하면서 뜻깊은 시즌을 보냈다.
한편, 다음 시즌에는 같은 자리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징계를 끝내고 돌아온다. 김하성이 유격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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