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강말금→남다름, 꽉 채운 존재감 [Oh!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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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 남다름, 성혁, 차청화, 정유미, 강말금, 송지연, 그리고 로빈 데이아나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영화 '탄생'을 완성했다.
'탄생'(감독 박흥식, 제공 아이디앤플래닝그룹, 제작 민영화사 가톨릭문화원 ALMA ART, 공동배급 CJ CGV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윤시윤 분)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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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이경영, 남다름, 성혁, 차청화, 정유미, 강말금, 송지연, 그리고 로빈 데이아나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영화 '탄생'을 완성했다.
'탄생'(감독 박흥식, 제공 아이디앤플래닝그룹, 제작 민영화사 가톨릭문화원 ALMA ART, 공동배급 CJ CGV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윤시윤 분)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
배우 이경영이 맡은 좌포도대장 이응식은 서양 학문을 익힌 김대건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나라에 큰 힘이 될 뛰어난 인재임을 깨달아 그에게 예우를 갖추고, 헌종 앞에서 자신의 소신을 밝힌 인물.
어린 나이에 즉위해 약해진 왕권으로 고뇌하는 헌종 역은 아역시절부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남다름이 맡았다. 헌종 또한 조선의 지도를 서양 언문으로 번역한 김대건의 능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지켜주지 못 하는 현실에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구해줘2’의 배우 성혁이 맡은 이상적은 유진길(안성기 분)과 함께 동지사 행렬에 참여해 조선과 서양의 소통을 잇는 젊은 역관. 훗날 조선에 돌아와 김대건을 돕는다.
김대건의 당고모인 김데레사 역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 최초의 옥중 세례를 받는 김아기 역은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드는 차청화, 신학생을 위해 왕후에게 받은 은화를 건넨 궁녀 박희순 역은 정유미가 각각 맡아 열연했다.
오디션으로 발탁된 신예 송지연은 타국을 오가는 김대건 일행의 거점이 된 해동관의 안주인 즈린 역으로 합류했다.
여기에 JTBC 예능 ‘비정상회담’의 멤버로 활동한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가 이번 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하게 됐다. 로빈은 파리외방전교회의 대표로서 마카오에서 김대건과 신학생들을 교육하는 리브와 신부를 소화했다.
서해를 가로질러 조선의 최초가 된 청년의 도전과 모험을 담은 영화 ‘탄생’은 11월 30일 극장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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