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신창용, '인 하우스 콘서트' 26일 마지막 무대

이환주 2022. 11. 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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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문태국과 함께 올해 롯데콘서트홀의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활동해 온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이달 26일 오후 7시 마무리 공연을 갖는다.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서 신창용이 선보이는 마지막 무대에서는 슈만의 유모레스크를 비롯해,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제 3번 다단조를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비올리스트 신경식, 첼리스트 심준호와 함께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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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피아니스트 신창용, '인 하우스 콘서트' 26일 마

첼리스트 문태국과 함께 올해 롯데콘서트홀의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활동해 온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이달 26일 오후 7시 마무리 공연을 갖는다.

롯데콘서트홀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는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겸비한 것은 물론 음악 안에서 자신만의 연주 철학과 개성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다양한 시도로 관객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서 신창용이 선보이는 마지막 무대에서는 슈만의 유모레스크를 비롯해,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제 3번 다단조를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비올리스트 신경식, 첼리스트 심준호와 함께 연주한다.

슈만의 유모레스크는 음악 비평가 앤소니 토마시니가 2019년 뉴욕 타임즈에서 “슈만이 남긴 곡 중 가장 놀라울정도로 빼어나지만 가장 간과된 곡이라고 평가할 만큼 아름다움이 극대화된 곡으로 유명하다.

2부에서 선보일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제 3번 다단조는 브람스가 남긴 세 개의 피아노 사중주 중 가장 먼저 작곡되었지만, 20년이 지난 후 1875년에 작품번호 60번으로 출판되었다. 브람스는 이 곡의 악보를 친구에게 보내면서 괴테의 소설 `베르테르의 슬픔'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절망적인 자살을 택한 한 청년의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묘사했다고 전했다.

티켓가격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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