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정숙, 50억 자산→남친 공개했다 삭제 “9살 많은 직장인”

[뉴스엔 이해정 기자]

'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비연예인 남자친구를 공개했다가 다시 삭제했다.

정숙은 11월 1일 개인 SNS를 통해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숨기는 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밝히네요.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월급 받는. 저보다 9살 많고요. 아주 따뜻한 사람입니다. 강한 척하지만 아주 여리고 정 많은 사람이에요"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사랑에 빠진 행복한 얼굴의 정숙과 듬직한 체구의 남성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정숙은 남자친구와 맞춘 커플링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숙은 "제가 힘들 때마다 옆에서 많이 위로해주고 챙겨주고 걱정해주었어요. 그러다 보니 더 가까워졌어요. 예쁘게 사랑하면서 아끼면서 지낼게요. 좋게 지켜봐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그렇지만 사진 공개 직후 응원의 메시지만큼이나 악플이 이어지자 정숙은 끝내 사진을 삭제했다.

앞서 정숙은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로 참여해 남성 출연자 상철, 영수와 러브라인을 그렸지만 최종 선택은 포기했다. 정숙은 부동산 경매, 23년 차 미용사, 곱창집 운영 등 여러 직업을 가지고 있는 50억 자산가라고 밝 화제를 모았다.

한편 SBS플러스 ·ENA PLAY 예능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10기는 돌싱특집으로 꾸며져 지난달 26일 최종선택과 함께 막을 내렸다.

(사진=정숙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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