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한미 연합공중훈련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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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이후 닷새만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재개다.
북한은 지난달 14일 새벽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하루에만 5회 중국 당대회 기간(16∼22일)을 전후해서는 탄도미사일을 꺼내지 않다가 지난달 2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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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이후 닷새만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재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5번째 미사일 발사로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6차례, 순항미사일을 3차례의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한·미가 지난달 31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고 나선 직후의 도발로 관측된다.
특히 이번 도발은 현재 부산항엔 미국 전략자산인 로스앤젤레스급 핵 추진 잠수함 키웨스트함(SSN-722·6천t급)가 입항한 상태에서 이를 무시한 북한의 도발 감행으로 평가된다.
북한 외무성도 전날 대변인 담화에서 "남조선에서 대규모 야외기동 훈련인 '호국'연습이 진행된데 이어 불과 며칠만에 또다시 비질런트 스톰이 시작되었다"며 "미국이 계속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가해오는 경우 보다 강화된 다음 단계 조치들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달 14일 새벽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하루에만 5회
중국 당대회 기간(16∼22일)을 전후해서는 탄도미사일을 꺼내지 않다가 지난달 2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은 9·19 군사합의를 위배하는 방식의 포병 사격 도발을 지난달 14일 하루에만 5회, 18∼19일에 걸쳐 3회, 24일 1회 감행하면서 저강도 무력 시위를 이어왔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포병 사격이 남측에서 있었던 사격 훈련에 대응하는 군사행동 조치라는 상투적인 트집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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