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폴란드 수출’ 효과에 올랐던 원전주, 하루 만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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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 대한 원전 수출 소식에 급등했던 관련주들이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난달 31일 우리나라와 폴란드는 전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협력의향서(LOI),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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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 대한 원전 수출 소식에 급등했던 관련주들이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차익 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주가의 하방 압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한전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8.59% 내린 9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전날 28% 급등 마감했다. 전날 12% 가까이 올랐던 한전KPS도 하루 만에 6.7% 하락 반전 중이다. 그 외에 한신기계,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등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우리나라와 폴란드는 전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협력의향서(LOI),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폴란드 최대 민간 발전사 제팍(ZE PAK)이 내년에 폐쇄되는 석탄 화력 발전소 부지에 1.4기가와트(GW) 규모 원전 2~4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폴란드 국영 기업 PGE, 제팍이 함께 추진 중이다. 전체 수주 금액은 10조~3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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