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가능성…네옴시티 관련주 '들썩'

신민경 2022. 11. 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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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 가능성이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되면서 2일 네옴시티 관련주가 급등 중이다.

앞서 일부 언론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달 중순 한국과 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의 실권자인 만큼 방한 시 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이 진행될 전망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710조원 귬 인프라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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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사진=EPA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 가능성이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되면서 2일 네옴시티 관련주가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도화엔지니어링은 전일보다 580원(6.41%) 오른 9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비츠로시스(4.07%), 희림(3.9%), 한미글로벌(3.17%), 세아베스틸지주(2.56%), 현대건설(1.74%) 등도 들썩이는 모습이다.

앞서 일부 언론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달 중순 한국과 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의 실권자인 만큼 방한 시 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이 진행될 전망이다. 양자 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위한 협력을 다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국 협력 확대에 맞춰 우리 기업들의 사우디 건설 사업 수주에 청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높다. 빈 살만 왕세자는 710조원 귬 인프라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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