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경찰은 수사대상… 檢 못믿어, 특검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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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캠프'의 대변인을 맡았던 현근택 변호사는 2일 "112 신고내용이 공개됐다. 경찰은 수사의 주체가 아니라 수사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현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며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일 경찰청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의 112 신고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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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공정 수사, 기대할 수 없어”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이재명 대선 캠프’의 대변인을 맡았던 현근택 변호사는 2일 “112 신고내용이 공개됐다. 경찰은 수사의 주체가 아니라 수사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현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며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일 경찰청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의 112 신고 내용을 공개했다. 내용에 따르면 사고 4시간여 전부터 압사 위험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빗발쳤지만 경찰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앞서 현 변호사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측 입장을 꾸준히 지적해왔다. 현 변호사는 전날 올린 SNS 게시글에서 “정부는 ‘주최자 없는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참사의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주최자 없는 행사라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국가의 의무가 없어지는 거냐”고 반문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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