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코스서 주전경쟁 밀린 황의조, 원소속팀 노팅엄으로 복귀하나

김도용 기자 2022. 11. 2.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림피아코스(그리스)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황의조(30)가 원소속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복귀할 전망이다.

그리스 매체 스포르트타임은 1일(현지시간) "황의조가 노팅엄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시간은 끝났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전에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언론…"월드컵 전에 임대 복귀할 것"
올림피아코스의 황의조.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림피아코스(그리스)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황의조(30)가 원소속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복귀할 전망이다.

그리스 매체 스포르트타임은 1일(현지시간) "황의조가 노팅엄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시간은 끝났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전에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 여름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에 입단한 황의조는 곧바로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에서 황의조의 활약은 미미했다. 앞서 프랑스 리그1에서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넣었던 황의조는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1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각각 5경기씩 뛰었지만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도움만 1개에 그쳤다.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며 황의조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그리스 리그에서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고, 경쟁자들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유로파리그에서도 교체로 출전하는 수준에 그쳤다.

스포르트타임은 "황의조는 3일 열리는 낭트(프랑스)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 6차전을 치르고 노팅엄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는 6일 펼쳐지는 라이벌 파나티나이코스와의 경기에서는 세드릭 바캄부, 유수프 엘 아라비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의조의 원소속팀 노팅엄은 13경기를 치른 현재 단 2승(3무8패‧승점 9)에 그치며 20개 팀 중 최하위인 20위에 머물고 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