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北 울릉도쪽 미사일 발사에 긴급 NSC 소집

박미영 2022. 11. 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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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소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이태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보고를 받고 곧바로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한 후, 9시10분께 NSC회의 소집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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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조문 직후 대통령실로
합참 보고 받고 9시 10분께 긴급 NSC 소집 지시
北. 울릉도 포함 NLL 이남 탄도미사일 발사 처음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6.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소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이태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보고를 받고 곧바로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한 후, 9시10분께 NSC회의 소집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NSC회의를 주재하는 회의는 윤 대통령 취임후 5월 25일에 이어 두번째가 된다.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거리, 고도,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으로 합참에 따르면 미사일 1발은 울릉도 방향으로 가다 울릉도에 닿기 전 동해 공해상에 떨어졌다. 이에따라 경보 레이터가 연계돼 있는 민방위 관려 기관에서 공급경보가 자동 발신됐다.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해안포와 방사포를 NLL 이남으로 쏜 적은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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