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금의환향' 김하성 "골드글러브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기뻐"

고유라 기자, 이강유 기자 2022. 11. 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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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김하성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김하성은 올해 팀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으며 화려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스럽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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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에 마중나온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고유라 기자 / 이강유 영상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김하성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져 가을야구를 마감했습니다.

김하성은 올해 팀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으며 화려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수술과 사무국 징계로 뛰지 못하는 사이,

유격수로 1092이닝을 수비하며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격수 최종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하성은 타격에서도 150경기에 나서 11홈런 타율 0.251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좋아진 성적을 보였습니다. 특히 LA 다저스와 치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는 1점차로 추격하는 2루타를 날려 홈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스럽다고 밝혔습니다.

Q. 올시즌 소감

김하성 : "지난해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였던 것이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 부족했지만 그래도 다치지 않고 풀타임을 뛰었던 것이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 야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좋은 기회가 왔고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또 김하성은 골드글러브 후보에 든 것에대해 만족했고 내년 타티스와의 주전 경쟁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Q. 골드글러브 후보에 오른 소감과 내년 각오는?

김하성 :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것은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오른거는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저희팀 선수들이나 코칭 스태프는 너가 받을꺼다 하는데. 스완슨 선수나 미겔 로하스 선수 너무 좋은 선수들이다.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메이저리그 팀은 어디를 가든 경쟁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한 주전선수라고 생각하지 않고 준비하겠다. 부딪혀봐야 알 것 같다"

김하성은 당분간 국내에 머무르면서 휴식을 취한뒤 2023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입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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