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등판 아직 모르겠다"는 안우진...키움, '최강 카드' 이렇게 잃나 [KS 시선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이 한국시리즈 1차전을 잡았다.
키움은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1차전 SSG와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의 승리를 거뒀다.
지난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물집이 발생했을 때는 "전에도 이런 적이 있다. 사흘 정도면 다 회복이 됐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다음 등판도 문제 없다"고 했다.
안우진은 키움이 SSG에 맞설 수 있는 최강의 카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은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1차전 SSG와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의 승리를 거뒀다. 승률 76.3%를 등에 업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이다.
4-4로 맞선 8회말 오태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1실점, 4-5로 밀렸다. 9회초 전병우의 투런포로 6-5를 만들었으나 9회말 김강민에게 솔로포를 맞아 6-6이 됐다. 그러나 10회초 전병우가 결승 적시타를 쳐 7-6으로 이겼다.
이어 “3회말 최정 선배님께 홈런을 맞은 것도, 내가 제대로 던지지 못해서 그랬다. 바깥쪽 낮은 코스로, 사인대로 잘 들어가기는 했다. 그러나 최정 선배님이 전 타석에서도 몸을 앞으로 넣으면서 때렸다. 그 코스에 걸렸다. 선배님이 잘 친 것이다. 후회는 없다. 그러나 이런 1점 싸움인 경기에서 하나를 맞았다는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관건은 회복이다. “들린 살을 잘라내고, 지금은 밴드를 감아둔 상태다. 빨리 새 살이 올라오면 굳은 살로 만들어야 한다. 최대한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 사우나도 하면 안 되고, 물도 닿으면 안 된다. 벽을 치면서라도 빨리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우진은 키움이 SSG에 맞설 수 있는 최강의 카드다. 여차하면 1차전에 이어 4차전, 7차전까지 등판할 여지도 있었다. 홍원기 감독이 “4일 휴식이 아니라 3일 휴식 후 등판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런 카드에 탈이 났다. 키움에게 최대 위기가 왔다.
빛의 속도로 쾌차해 선발로 뛸 수 있다면 최선이다. 최소한 불펜으로 나서 짧게 던지는 것이 차선. 문제는 신체 회복이 마냥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금 키움은 하늘에라도 빌어야 할 판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태원 핼로윈 참사가 유아인 때문? 유아인 측 "29일 해외 출국"
- '구준엽♥' 서희원, 결혼 8개월 만에 난데없는 임신설..어떤 사진이길래?
- 함소원. 재산 공개 "보유 부동산 5채..서울 2개, 경기도 3개"
- 손흥민, 안면 부상으로 전반전 교체…월드컵 앞두고 초긴장
- 볼살 쪽 황정음, 아유미 결혼식 민폐하객 등극
- 임수향, 故이지한 추모 "응원의 한 마디 더 해줄 걸"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