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시각장애 아동 위해 점자동화책 만들기 봉사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주간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비대면 점자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사진)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 임직원 60여 명과 가족들은 전달받은 점자동화책 키트에서 점자스티커를 인쇄할 수 있는 ‘휴대용 점자 인쇄기’를 활용해 동화책을 완성, 서울시장애인복지지시설협회에 전달했다.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가한 하태기 차장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점자동화책을 만들며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시각장애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회사를 통해 전했다.

㈜한화 관계자는 "대량생산하기 어려운 점자동화책은 일반도서보다 보급률이 현저히 낮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라며 "임직원 가족이 손수 만든 점자동화책이 시각장애 아동의 지식 함양 및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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