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디자인 강화 '트윈프레셔 3인용 밥솥' 출시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쿠쿠전자가 부드러운 조형미 등 디자인을 강화한 ‘트윈프레셔 3인용 밥솥’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최근 공간과의 조화에 초점을 둔 미니멀 디자인 밥솥을 연이어 선보이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다. 특히 기존 소형 밥솥은 적은 용량만큼 기능이나 디자인적 요소도 축소된다. 이번 제품은 MZ세대와 젊은 신혼부부 취향에 맞춰 디자인과 함께 기능을 강화했다.

트윈프레셔 3인용 밥솥은 어느 주방에 놓아도 잘 어울리는 미니멀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조형의 기본인 선과 면을 다듬어 단정하고 모난 곳 없이 곡면의 아름다움을 살렸다. 단차 버튼 대신 히든 디스플레이 조작부를 적용해 매끈한 표면과 조화를 이룬다.

적은 양의 밥도 취향에 맞춰 만들 수 있는 ‘트윈프레셔’ 기능을 탑재했다. ‘이중모션밸브’로 두 가지 압력을 제어해 한 대 밥솥으로 고압 또는 무압으로 밥을 지을 수 있다. 고압모드는 현미밥, 오곡밥, 잡곡밥 등 곡물을, 무압모드로는 나물밥, 계란찜, 이유식 등이 적합하다.

아울러 ‘슈퍼 쾌속’으로 취사하면 16분 만에 밥을 완성할 수 있다. 일반 모드 취사보다 11분 줄어든 빠른 취사로 바쁜 일상에도 건강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다. 커버는 부식에 강해 위생적인 풀스테인리스를 적용하고, 통째로 탈착해 세척할 수 있어 청결함을 강화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과거에는 메탈릭 소재 디자인 밥솥이 인기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방 인테리어에 녹아드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며 “가전과 오브제 영역을 허무는 제품으로 미각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