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무벡스, 네이버 네옴시티 관련주 부각… 12%↑

조승예 기자 2022. 11. 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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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가 네이버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앞두고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로보포트는 서비스 로봇을 층간 이동시키는 세계 최초의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로 현대무벡스와 네이버랩스, 네이버가 협력해 개발했다.

네이버가 초대형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현대무벡스도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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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가 네이버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앞두고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21분 현대무벡스는 전 거래일 대비 375원(11.57%) 급등한 3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4월 네이버 신사옥 '1784'에 신개념 로봇 층간 이송 시스템인 '로보포트'(ROBOPORT)를 공급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로보포트는 서비스 로봇을 층간 이동시키는 세계 최초의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로 현대무벡스와 네이버랩스, 네이버가 협력해 개발했다.

네이버가 초대형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현대무벡스도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뉴스원에 따르면 채선주 네이버 대외정책·ESG 대표는 이달 초 예정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일정에 동행한다. 네이버랩스, 네이버클라우드 임원들도 이번 일정에 함께 한다.

원희룡 장관이 첫 해외 순방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낙점한 것은 네옴시티 등의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서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와 인접한 사막과 산악지대에 서울의 44배 넓이(2만6500㎢)로 짓는 저탄소 스마트 도시 건설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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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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