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울릉군 공습경보 발령(상보)

권오석 2022. 11. 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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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5일 만이다.

합참은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취재진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한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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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한 이후 5일 만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5일 만이다.

북한이 군용기 10여대를 동원해 서·동부 비행금지구역 인근까지 접근해 위협 비행한 데 이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달 14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합참은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취재진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미사일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합참에 따르면, 탄도미사일은 울릉도 방향으로 발사돼 공해상으로 떨어졌다. 이에 경북 울릉군 지역엔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우리 군은 발사 직후 경계태세, 화력대기태세를 격상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한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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