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 외식 사업 진출…파인 레스토랑 '르쏠(LE SOL)'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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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그룹은 1일 파인(fine) 레스토랑 르쏠(LE SOL) 오픈을 시작으로 외식 사업 분야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름에는 요리의 근원인 토양과 재료 본연의 맛을 나타낼 수 있는 자연의 시간과 불, 그리고 숯과 나무를 활용해 조리함으로써 나오는 향, 이 세가지를 모두 포함하는 맛의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철학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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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글로벌세아 그룹은 1일 파인(fine) 레스토랑 르쏠(LE SOL) 오픈을 시작으로 외식 사업 분야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름에는 요리의 근원인 토양과 재료 본연의 맛을 나타낼 수 있는 자연의 시간과 불, 그리고 숯과 나무를 활용해 조리함으로써 나오는 향, 이 세가지를 모두 포함하는 맛의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철학을 담았다. 르쏠(LE SOL)의 쏠은 프랑스어로는 땅, 스페인어로는 태양과 불, 한국어로는 소나무의 솔을 의미한다.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엄선된 식재료만을 사용한다. 미국 소고기 등급 중 가장 높은 프라임 등급 소고기를 사용하며 조리 전 드라이에이징 숙성고에서 4주 동안 숙성 시간을 갖는다. 장기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된 고기는 육향과 맛이 농축되어 진한 풍미와 맛을 느낄 수 있다. 숙성된 제주산 흑돼지 뼈등심, 한우 채끝(1++, BMS9), 호주산 냉장 양 갈비 등 고객들의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육류 셀렉션이 준비돼 있다.
숙성고에서 숙성된 다양한 종류의 고기는 조스퍼(Josper) 오븐으로 조리된다. 조스퍼 오븐은 단시간에 350~500도까지 올라 고기의 질감과 육즙을 최상의 상태로 조리 할 수 있으며, 전기나 가스가 아닌 오로지 숯만 사용하기 때문에 조리 시 그릴링(Grilling)과 스모킹(Smoking)이 동시에 일어나 훈연 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르쏠의 모든 요리는 전문 셰프의 손을 거친다. 르쏠의 셰프는 미국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졸업하고,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Marea NYC, 런던의 Anglo, Fera at claridge's 등을 거치며 셰프 경력을 쌓았다.
시그니처 메뉴는 4주 숙성 포터하우스와 본인 립아이다. 이외에도 숯과 숙성을 테마로 한 다양한 메뉴들과 클래식 프렌치 소스 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런치세트도 준비돼 있다.
레스토랑 입구, 벽면, 룸 등 레스토랑 곳곳에서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유리구슬 조각'으로 유명한 프랑스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 점, 선, 여백의 대가 이우환, 세계적 설치 미술가 이반 나바로, 공공예술의 거장 우고 론디노네, 글로벌세아 그룹 갤러리 S2A의 개관전을 장식한 쿠사마 야요이 등 미술계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돼 마치 갤러리 방문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르쏠은 삼성동 S-Tower 건물에 들어섰다. 캐치테이블 사이트와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전체 좌석은 룸41석(4인룸 2개, 5인룸 1개, 6인룸 2개, 8인룸 2개), 테이블 42석 총 83석이다.
글로벌세아의는 자사 외식사업 진출로 대치동 S-Tower에 복합 문화 공간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S-Tower에는 7월 개관한 글로벌세아 그룹의 갤러리 S2A가 운영되고 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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