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 바람이 되어’ 임형주,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
이유민 기자 2022. 11. 2. 09:19
세월호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부른 임형주가 이태원 참사를 애도했다.
2일 새벽 임형주는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지난 1일 저녁 서울광장 및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있는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정부 합동분향소 두 곳 모두를 조문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곳 합동분향소의 전경들과 헌화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 및 조문록에 직접 남긴 자신의 애도 글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이태원 압사 참사 애도 행렬에도 적극 동참 및 오는 11월 둘째 주 발매 예정이었던 자신의 새 앨범 발매 또한 연기하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또 그는 “며칠 전 정부에서 전격 선포한 국가 애도 기간이 시작된 시점부터 제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전국의 합동분향소들과 라디오, TV 등에서 계속해서 울려 퍼지고 있다”라고 운을 뗀 그는 “저는 오늘까지도 이태원 압사 사고가 믿어지지 않고, 믿고 싶지 않다. 그저 멍하게 하늘만 반복적으로 바라볼 뿐이다. 그래서 다른 때와 달리 조문도 다소 늦어지고 추모글도 늦어진 게 아닌가 싶다. 그만큼 아직도 전혀 실감이 나질 않는다”라고 전하며 비통한 심경을 담은 애도의 글을 함께 올렸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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