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인성교육 종합계획’ 수립 추진

부산시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이 2023년을 인성교육 체계화의 원년으로 삼고 인성교육 강화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독서·예술 ·체육교육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통해 배려와 존중을 갖춘 학생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인성교육 종합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 내 인성교육의 정착, 인성 친화적 학교 환경조성, 교육공동체(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 가정에서의 인성교육 등을 4대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학교급별 체계적인 인성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성교육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같은 내용을 알리고 의견을 듣기 위해 시교육청은 3일 오후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과 함께 인성교육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효과적인 인성교육 지원 방법으로서의 플랫폼 구축방안과 학생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과 가정·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 등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내년 인성교육 종합계획 수립 때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