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사장, 중남미3국 방문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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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5박6일간 바하마, 파라과이, 칠레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지난달 27~28일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연이어 방문했고, 송호성 기아 사장도 지난달 23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3개국을 방문하는 등 경영진이 글로벌 현지에서 직접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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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5박6일간 바하마, 파라과이, 칠레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장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대통령과 총리 등 최정상급 인사를 두루 만나 실질적인 득표활동을 했다.
장 사장은 지난달 28일 파라과이 아순시온 대통령 궁에서 마리오 압도 대통령과 훌리오 세자르 아리올라 외교부 장관, 페드로 만꾸에조 페레즈 상공부 차관 등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우인식 주파라과이 한국대사도 참석해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에 최적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앞선 26일에는 바하마 나소 총리실에서 필립 데이비스 총리와 알프레드 마이클 시어스 공공사업부 장관, 로다 잭슨 외교부 국장 등 바하마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칠레 산티아고의 경제부 청사를 방문해 살바토레 디 조반니 칠레 투자진흥청 유치본부장과 카를라 플로레스 투자진흥청 전무이사 등을 만났다.
파라과이와 칠레의 경우 지난 9월말 현대차그룹 권역본부 차원에서의 방문에 이은 한달 만의 재방문이다. 당시에는 이수영 기아 중남미권역본부장과 박철연 현대차 중남미판매실장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각각 칠레와 파라과이를 방문했다.
장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최근 중남미 국가들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은 친환경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심에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그룹의 전기차·수소전기차 부문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설명하고 이들 국가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친환경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수소 등의 친환경에너지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협의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지난달 27~28일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연이어 방문했고, 송호성 기아 사장도 지난달 23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3개국을 방문하는 등 경영진이 글로벌 현지에서 직접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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