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에이치, 독일 국가 연구기관 라이프니츠와 R&D

이윤정 2022. 11. 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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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필름형 첨단회로소재 전문업체 아이씨에이치가 미래형 네트워크 안테나 핵심 소재기술 개발 협업에 착수한다.

아이씨에이치는 독일 국가 연구기관인 라이프니츠 신소재 연구소와 '네트워크 안테나용 주파수 필터 양산을 위한 미세 패터닝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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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패턴 필름형 첨단회로소재 전문업체 아이씨에이치가 미래형 네트워크 안테나 핵심 소재기술 개발 협업에 착수한다.

(사진=아이씨에이치)
아이씨에이치는 독일 국가 연구기관인 라이프니츠 신소재 연구소와 ‘네트워크 안테나용 주파수 필터 양산을 위한 미세 패터닝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10월 31일 한화로 약 3억 원(21만 유로) 규모로 라이프니츠 신소재 연구소와 아이씨에이치가 2022년 12월부터 1년 동안 기술 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연구개발에 대한 결과물은 아이씨에이치 소유로, 회사는 연구 결과에 따라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 및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할 연구개발은 ‘광촉매 기반 금속 미세 패터닝 기술’로 라이프니츠 신소재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자외선 조사에 의해 금속물질로 환원되는 광화학성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토대로 연구소는 유연 폴리머 기판 위에 금속 패턴층을 형성하는 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영훈 아이씨에이치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 중인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미세한 패턴 공정을 대면적·친환경적으로 적용 가능해 기존 회로 소자 공정 대비 비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며 “양산 공정 기술에 전문성을 보유한 아이씨에이치와 세계적으로 공인된 기간인 라이프니츠 신소재 연구소의 협력을 통해 미래형 회로 공정 기술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기존 FPCB 안테나를 필름형 박막 안테나로 대체하면서 안테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금속 패턴화 기술 개발을 통하여 주파수 필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함은 물론, LDS 안테나의 전용수지를 대체할 수 있는 핵심 소재기술 확보와 양산 적용까지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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