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북, 미상 탄도미사일 동해상으로 발사”

김현정 2022. 11. 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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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 당국은 현재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한미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F-35A 등 전투기 240여 대를 동원해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북한이 이를 빌미로 도발했을 가능성이 있다.

앞서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6차례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한 것이 언론에 공개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15번째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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