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동원엔터 흡수 합병 마침표…사업 대표에 이명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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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합병하는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마침표를 찍는다.
동원그룹은 2일 동원산업 이사회에서 동원산업으로의 동원엔터프라이즈 흡수 합병 종료 보고 총회를 갖고 합병등기를 마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동원그룹은 아울러 합병 전 동원산업 대표를 맡았던 이명우 사장을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로,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를 지냈던 박문서 사장을 지주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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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합병하는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마침표를 찍는다.
동원그룹은 2일 동원산업 이사회에서 동원산업으로의 동원엔터프라이즈 흡수 합병 종료 보고 총회를 갖고 합병등기를 마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동원그룹이 지난 4월 7일 중간 지배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동원산업으로 지주회사 동원엔프라이즈를 합병하는 ‘우회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동원산업은 지난 9월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 계약 승인 안건을 의결하기도 했다. 합병 신주는 631만8892주 규모로 오는 16일 상장된다.
동원그룹은 아울러 합병 전 동원산업 대표를 맡았던 이명우 사장을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로,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를 지냈던 박문서 사장을 지주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한다.
동원산업은 앞으로 친환경 스마트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사업 등을 위한 선제적 투자, 2차 전지 소재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등에 나선다는 방침을 정했다.
아울러 주식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도 추진한다. 주당 단가를 낮추고 유통 물량을 늘려 거래를 활성화,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주주 가치 제고 복안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 계열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합병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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