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부터 술마시다 발기불능으로 고생”, 53살 ‘프렌즈’ 매튜 페리 고백[해외이슈]

2022. 11. 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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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매튜 페리(53)가 10대 시절 발기불능(impotent)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1일(현지시간) 발간된 회고록 ‘프렌즈, 연인들 그리고 끔찍한 그 일’에서 10대 시절 발기불능을 회고했다.

페리는 14살 때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 후 몇 년 동안 성적인 관계를 맺으려고 했지만, “수행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겨우 15살 때 “일하고 싶어하지 않는 병아리”라고 생각했다.

그는 회고록에서 “나는 술과 내 사적인 부분의 상관관계를 만드는데 실패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다. 오랫동안 그런 것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지구를 돌아다녔다. 내 마음 속으로 발기불능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페리는 에디 피셔와 코니 스티븐스의 딸이자 故 캐리 피셔의 이복 여동생인 트리샤 리 피셔와 사귀기 시작하면서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책에서 제니퍼 애니스톤을 짝사랑했던 경험도 적었다.

페리는 “내가 그녀를 너무 많이, 혹은 잘못된 방식으로 좋아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애니스톤에게 계속 데이트 신청을 했다. 그러나 애니스톤은 그의 제안을 거절하고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답했다.

두 사람은 1994년 마침내 ‘프렌즈’의 첫 테이블 리딩을 위해 자리에 앉았고, 페리는 여전히 애니스톤에게 로맨틱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프렌즈’를 계속 촬영하는 중에도 호감을 갖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감정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애니스톤이 1998년 브래드 피트와 사귀기 시작했을 때, 페리는 “오래전에 그녀를 잊었다”면서 “어색하지 않게 교류하는 방법을 알아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 외에도 과도한 술과 마약류 진통제 복용 등으로 죽음 직전까지 갔던 경험을 전했다.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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