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빈살만 방한 소식에 네옴시티 관련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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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사진) 왕세자가 이달 중순 방한한다는 소식에 네옴시티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소식이 네옴시티 관련주들의 모멘텀을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과 사우디 외교부는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위한 일정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의 실권자이기 때문에 방한하면 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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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사진) 왕세자가 이달 중순 방한한다는 소식에 네옴시티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9분 기준 도화엔지니어링(002150)은 전일보다 12.15% 오른 1만15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네옴시티 관련주로 묶이는 한미글로벌(053690)(5.4%), 세아베스틸지주(001430)(4.27%), 현대건설(000720)(3.36%) 등도 강세다.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소식이 네옴시티 관련주들의 모멘텀을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과 사우디 외교부는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위한 일정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본지 1일자 1면 참조) 시기는 11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국(G20) 정상 회의 직후가 유력하다. 양국은 G20 이후 왕세자의 방한을 협의 중이라고 한다. 이달 초 사우디 정부 관계자가 방한 관련 실무 작업을 위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의 실권자이기 때문에 방한하면 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자 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위한 협력을 다짐할 것으로 관측된다. 빈 살만 왕세자는 710조 원의 인프라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국 관계가 개선되면 우리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도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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