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 6만명 육박"..코로나 7차 재유행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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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명에 육박하는 등 당초 12월로 예상했던 코로나19 재유행(7차 유행)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앞서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도 브리핑에서 "주간 일평균 2만명선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증가 추세를 보이면 그때 비로소 재유행이 시작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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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명에 육박하는 등 당초 12월로 예상했던 코로나19 재유행(7차 유행)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인플루엔자(독감)와 동시 유행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8379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동일인 25일(4만 3742명)보다 1만 4637명 많은 숫자다. 46일 만에 5만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3월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형성된 면역력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저하되면서 올겨울 재유행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재유행 시점도 12월보다 빠른 이달 중순부터 본격화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앞서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도 브리핑에서 “주간 일평균 2만명선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증가 추세를 보이면 그때 비로소 재유행이 시작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3만명을 넘은 뒤 닷새 만에 3만7000명대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여기에 현재 우세종인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BA.5 보다 회피력·전파력이 강한 BQ.1, BQ.1.1 등 신규 변이 출현에 겨울철을 맞아 3밀(밀집·밀폐·밀접) 환경이 이뤄지는 것도 유행을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독감 유행까지 겹쳐 코로나19와 동시 유행도 우려된다.
전문가들도 백신 접종 및 감염으로 인한 면역이 떨어지는 이달부터 7차 유행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마스크 착용 등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진 데다, 호흡기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강해지는 계절적 특성으로 재유행의 속도와 크기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학연구소(KMI)는 최근 보고서에서 “국내 코로나19 유행은 5개월 주기로 정점을 찍는 대규모 유행이 발생해온 것을 보면 11월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극적인 변이 모니터링을 통한 빠른 대응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외 다른 바이러스의 위험에 동시에 노출된 영유아를 위한 의료시스템 정비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16~22일(43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은 7.6명으로 2020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을 훨씬 넘어선 수치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동절기 코로나19, 독감 예방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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