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3년 만에 온프라인서 ‘외국인투자주간’ 개최

배터리·바이오·반도체 분야 중심 300개 사 참가

코트라는 첨단산업인 배터리·바이오·반도체(BBC) 분야를 핵심 테마로 오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2 외국인투자주간(IKW)’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중심 ‘하이브리드 방식(화상상담 등 온·오프라인 결합)’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국내기업과 외국인투자가 등 300개 사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글로벌 투자포럼, BBC 지역특화산업 설명회, 외신간담회, 혁신기업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글로벌 배터리 테크데이(Tech Day), 투자 유치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첫 날 글로벌 투자포럼에는 국제경제 석학인 리처드 볼드윈 제네바 국제경제대학원 교수와 스티븐 피어스 IBM 미국 본사 파트너(전무) 등이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공급망 회복을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 방안, 한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3일 오프라인, 7∼9일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투자유치 상담회에는 BBC 분야 투자가 80개 사와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유관기관·지방자치단체 등이 참가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한국은 안정적인 산업기반을 갖춘 나라로 글로벌 공급망의 키플레이어이자 첨단산업의 글로벌 허브로서 최적의 투자지"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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