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현장분자진단장비로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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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노트가 첨단 현장용 분자진단 장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바이오노트는 최근 해외 시장에 출시한 현장 분자진단장비 'Vcheck M10'(M10)이 '2022 세계소동물수의사회 (WSAVA) 콩그레스(Congress)'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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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노트가 첨단 현장용 분자진단 장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바이오노트는 최근 해외 시장에 출시한 현장 분자진단장비 'Vcheck M10'(M10)이 '2022 세계소동물수의사회 (WSAVA) 콩그레스(Congress)'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진행됐다"며 "현장에서 M10의 혁신적인 기술 우수성에 대해 전 세계 수의사와 수의 진단 업계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노트의 M10은 그동안 분리됐던 핵산 추출(Nucleic acid extraction)과 핵산 증폭(PCR)을 한 장비로 통합한 자동화 제품이다. M10은 검사 과정이 상대적으로 간단해 일반 동물병원 수의사도 별도의 교육 없이 PCR 검사를 동물병원 현장에서 할 수 있다. 그간 1~3일 정도 소요되던 전문 검사기관 의뢰 방식의 PCR 확진 검사를 현장에서 1시간 만에 수행할 수 있다.
바이오노트는 M10에 대해 검역본부 수출용 허가 및 유럽 CE인증을 완료했다. 현재 내수용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9월 처음 해외 시장에서 출시했고, 다양한 동물 질병을 한 번에 8종까지 종합 검사할 수 있는 카트리지를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해외 행사를 통해 M10 장비에 대한 시장의 큰 수요를 확인했다"며 "면역진단에 전문성을 보여온 바이오노트가 분자진단까지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초기 스크리닝 검사부터 PCR 확진 검사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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