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윤 대통령 만나...강제징용 배상 일 총리 의향 전할 듯

이민경 기자 2022. 11. 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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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를 만나 일제 강점기 강제 진용 배상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소 부총재 방한 소식을 전한 일본 언론들은 이번 계기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문제가 비중있게 논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다.

아소 부총재가 지난달 29일 기시다 총리와 만찬을 한 사실도 알려지면서 기시다 총리의 메시지를 들고 윤 대통령과 면담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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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를 만나 일제 강점기 강제 진용 배상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에 아소 부총재를 접견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태원 참사 수습이 국정의 최우선에 있는 만큼 그에 따라 대통령 일정도 계속 수시로 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소 부총재 방한 소식을 전한 일본 언론들은 이번 계기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문제가 비중있게 논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다.

교도통신은 이번 방한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의향이 담긴 것으로 풀이했다. 아소 부총재가 지난달 29일 기시다 총리와 만찬을 한 사실도 알려지면서 기시다 총리의 메시지를 들고 윤 대통령과 면담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아소 부총재는 전직 총리 출신으로, 아베 신조 정권에서는 부총리 겸 재무상으로 오래 재임했다.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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