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울릉도 앞 공해 상에 떨어져

김진욱 2022. 11. 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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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경보는 북한 탄도미사일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뒤 발령됐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8일 낮 군사분계선(MDL) 인근 강원 통천군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후 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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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반발
북한 미사일 발사.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사진. 연합뉴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경북 울릉도 방향으로 가다가 공해상에 떨어졌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55분쯤 경북 울릉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이번 공습경보는 북한 탄도미사일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뒤 발령됐다. 탄도미사일이 울릉지역이나 근해에 떨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8일 낮 군사분계선(MDL) 인근 강원 통천군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후 5일 만이다.

한미는 지난달 31일부터 F-35A, F-35B 스텔스 전투기 등 240여 대를 동원해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진행 중인 만큼, 북한은 이를 빌미로 도발했을 가능성이 크다.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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