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연장 승부에 '커튼콜' 시청률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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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 시청률이 반토막났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1일 방송한 '커튼콜' 2회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은 3.1%로 집계됐다.
KBS는 '커튼콜' 2회 방송에 앞서 SSG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를 중계했다.
KBS는 2일과 3일 밤 11시에 각각 '커튼콜' 1회와 2회를 재방송해 다시 초반 시청층 쌓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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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1일 방송한 ‘커튼콜’ 2회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은 3.1%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방송한 1회 시청률 7.2%보다 4.1%나 하락한 수치다.
KBS는 ‘커튼콜’ 2회 방송에 앞서 SSG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를 중계했다. 경기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 마무리되면서 ‘커튼콜’은 기존 방송 시간대보다 1시간가량 밀린 밤 10시 57분쯤 방송을 시작했다.
‘커튼콜’은 북에서 내려온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그의 손자를 연기하게 되는 남자와 사기극에 얽히는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두심, 강하늘, 고두심 등 굵직한 이름값을 갖춘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이 드라마는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전작 ‘법대로 사랑하라’ 최고 시청률(7.1%)과 종영 시청률(5.3%)을 넘어서며 기분 좋게 출발선을 끊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중계 여파로 인해 시청률이 대폭 하락하면서 기세가 한 풀 꺾인 모양새다.
한편 2회에서는 무명 연극배우 유재헌(강하늘)이 호텔 낙원 창립자인 자금순(고두심)의 손자를 연기하기로 결심하는 내용이 다뤄졌다. 방송 말미에는 유재헌과 고두심이 한 지붕 아래에서 만나는 장면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KBS는 2일과 3일 밤 11시에 각각 ‘커튼콜’ 1회와 2회를 재방송해 다시 초반 시청층 쌓기에 나선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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