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CPhI 2022 참가…"북미 바이오 생산시설 알릴 것"

이영성 기자 2022. 11. 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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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가 국제의약품박람회(CPHI 2022)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펼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시러큐스)의 인수를 마무리 짓기 위한 통합관리 작업(PMI)을 중점적으로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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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부스 운영…CDMO 사업 진출 글로벌 홍보
"BMS 시러큐스 공장 인수 이후 생산물량 수주 활동 집중"
롯데바이오로직스 CPhI 부스 전경(사진 제공 : 롯데바이오로직스).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국제의약품박람회(CPHI 2022)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펼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하고 있다.

CPhI는 올해 기준 170개국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로, 올해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에서 현지 시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바이오USA'에 이어 다시 한 번 단독 부스로 CPhI에 참가한다. 부스는 56m² 규모이며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수를 추진 중인 미국 시러큐스 공장의 제조기술 소개 영상과 그래픽을 통해 주요 공정, 품질 관리 서비스, 차별화 역량 등을 알릴 예정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CPhI 참가를 시작으로 북미에 이어 유럽 시장에도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사업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대외 활동을 적극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 법인장 마이클 하우슬레이든(Michael Hausladen)을 포함한 임직원은 이번 컨퍼런스 기간동안 국내외 주요 글로벌 제약사, 중소형 바이오텍, 공장 설비 업체, 해외 지역정부 등 여러 기관들과 미팅을 갖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시러큐스)의 인수를 마무리 짓기 위한 통합관리 작업(PMI)을 중점적으로 추진중이다. 해당 공장은 62개국 이상의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 경험이 있다. 또 스케일업, 공정개발, 바이오 의약품 원액 생산, 분석 시험 등 생산 및 품질 전과정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시러큐스 공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수 완료 즉시 생산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러큐스 공장에는 다수 고객 대응을 위한 항체 의약품 CDMO 설비투자도 이어진다. 완제의약품과 항체 약물 접합체(ADC)등 생산 분야 확장까지 검토하며 시러큐스 공장을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북미 센터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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