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난 (여자)아이들 'Nxde'…큐브엔터, 수익 실현 구간 진입-한화

그룹 (여자)아이들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2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신한투자증권은 2일 큐브엔터에 대해 그룹 (여자)아이들의 활약과 브이코스메틱 외형 확대로 수익성 실현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병화 연구원은 "(여자)아이들의 다섯번째 미니앨범 'I LOVE'는 여자 아이돌 초동 기준 역대 6번째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초동 기준 70만장에 접근하며 블랙핑크, 에스파, 아이브와 함께 대세 걸그룹을 자리매김했다"고 진단했다. 이번 앨범은 덤디덤디(초동 9만장), 톰보이(18만장) 대비 300% 이상 고성장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큐브엔터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8% 증가한 1157억원, 영업이익은 476.2% 늘어 68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음반과 음원 부문에서 높은 매출 성장세가 시현될 것"이라며 "브이티코스메틱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상품매출이 500억원 이상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0.8% 성장이 기대된다"며 "(여자)아이들을 포함한 주요 아티스트 음반과 음원, 오프라인 공연 수익 기여도 확대, 일본 화장품 외형 확대, 뮤직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매출 반영 등 애니큐브의 가시적 성과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뚜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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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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