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월 물가 5.4%↑…울산·경남은 5.8%, 5.9% 각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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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3개월 만에 다시 확대됐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 '부산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부산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1로 작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 7월 5.7%로 정점을 찍은 뒤 8월 5.5%, 9월 5.1%로 줄어들었던 상승 폭이 3개월 만에 다시 늘어났다.
한편, 울산지역 10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09.17로 작년 동월 대비 5.8%, 경남지역은 109.37로 5.9%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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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3개월 만에 다시 확대됐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 '부산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부산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1로 작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 7월 5.7%로 정점을 찍은 뒤 8월 5.5%, 9월 5.1%로 줄어들었던 상승 폭이 3개월 만에 다시 늘어났다.
전기·가스·수도가 21.1%, 석유류가 10.1% 올라 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가공식품도 9.1%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5.9% 상승했다.
공공 서비스 물가는 1.0%에 그쳤지만 개인 서비스 물가는 5.8% 올랐다.
한편, 울산지역 10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09.17로 작년 동월 대비 5.8%, 경남지역은 109.37로 5.9% 각각 상승했다.
울산은 부산과 경남과 비교해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경남은 부산과 울산과 비교해 공업제품이 상대적으로 더 올랐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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