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스마트밸리 일대 '안양 에이스프롬 지식산업센터' 공급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2025년 완공
"규제 완화 예고돼 관심 더 높아질 것"

안양 에이스프롬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안양시 중점 추진사업 중 하나인 박달스마트밸리 일대에 '안양 에이스프롬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된다.

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안양 에이스프롬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지상 14층으로 조성된다. 제조형·창고형·업무형 공장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등이 구성된다.

안양 에이스프롬은 다양한 업종의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단지 내 다채로운 업무시설을 배치했다.

지하 4층에는 창고형 공장이, 지하 3층~지상 8층 제조형 공장이 조성됐다. 지상 9층~지상 14층은 라이브오피스(업무형 공장)을 계획해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안양 에이스프롬 지식산업센터는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꾸준하다"며 "사업처는 물론, 투자처로도 유망하기 때문으로, 향후 규제 완화까지 예고돼 지식산업센터를 주목하는 사람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식산업센터는 전매, 개별 등기가 가능하며 대출도 상대적으로 수월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입주 기업 등에 취득세, 재산세, 종합토지세 감면 등 세제 혜택도 제공한다.

정부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어 업계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폐수 배출이 없는 공장 등을 도시형 공장에 포함해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늘리고, 입주 기업 지원시설 종류도 확대하는 내용으로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이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