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 인구감소 지역서 中企 육성 지원할 지자체 모집

이창환 2022. 11.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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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2023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기업 지원을 추진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재홍 TIPA 원장은 "지방소멸과 인구 감소는 전방위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며, 이중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도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군구 연고사업 지원을 통해 인구 감소 지역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활력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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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비 93억 투입…"지역 활력 제고 기대"

[서울=뉴시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2023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기업 지원을 추진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지난 1994년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 및 지역 연고자원의 고부가 가치화를 통해 시군구 지역의 중소기업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내년도 지원 대상은 인구 감소 지역으로 한정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에 국비 93억원을 투입,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및 광역 내 기업 성장 불균형 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양극화뿐만 아니라, 광역지자체 내 불균형도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기업 지원을 통해 인구 감소 대응에 일조하기 위함이라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과제를 기획·발굴하고, 광역지자체가 추천 후보를 선발해 중앙에 추천하는 지역 중심 방식으로 개편했다.

아울러 지역 특산품 및 특화 기술에 기반한 연고자원 분야, 지역특화발전특구 분야, 농공단지 및 개별 입지 기업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 기업 분야 중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시제품 제작, 기술 및 경영 컨설팅, 마케팅 지원, 시험분석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 수행에 연 6억원을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혁신기관 및 지자체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이재홍 TIPA 원장은 "지방소멸과 인구 감소는 전방위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며, 이중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도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군구 연고사업 지원을 통해 인구 감소 지역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활력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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