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필, 자녀 사칭 피싱에 분노 "전국민 애도 시기에…욕 나온다"

황미현 기자 2022. 11. 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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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인 임혁필이 국가 애도기간 벌어진 피싱 문자에 분노했다.

이에 임혁필은 "국민 모두가 애도하고 힘든 이 어려운 시기에 문자가 하나왔다"며 "의심은 들었지만 두 딸과 아내에게 전화를 했는데 셋 다 전화를 받지 않는다, 참 이런 느낌이구나"라고 남겼다.

이어 "아내한테 전화가 와서 다행이지만 정말 욕이 나온다"라며 "전 국민이 애도하고 힘든 시기에 보이스피싱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 한심한 인간들"이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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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필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희극인 임혁필이 국가 애도기간 벌어진 피싱 문자에 분노했다.

임혁필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싱 문자를 공개하며 불쾌한 심경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아빠 나 폰 고장나서 맡기고 문자했어 여기로 답장줘'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에 임혁필은 "국민 모두가 애도하고 힘든 이 어려운 시기에 문자가 하나왔다"며 "의심은 들었지만 두 딸과 아내에게 전화를 했는데 셋 다 전화를 받지 않는다, 참 이런 느낌이구나"라고 남겼다.

이어 "아내한테 전화가 와서 다행이지만 정말 욕이 나온다"라며 "전 국민이 애도하고 힘든 시기에 보이스피싱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 한심한 인간들"이라고 분노했다.

한편 지난 10월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밀집한 인파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6명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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