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롯데제과, 내년 원가 부담 완화…실적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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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일 롯데제과에 대해 "올해 원가 부담 심화로 합병 시너지 효과가 다소 제한적"이라며 "내년은 원가 부담이 완화되면서 취급 상품수(SKU) 합리화, 물류·생산 인프라 정비를 통한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빙과부문 합병 시너지 효과도 원재료 부담액이 증가하며 상쇄됐으나 사업 전략 변화는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부진 사업부 정리와 메가브랜드 중심 SKU 합리화, 물류 통합과 생산 라인 재배치가 이뤄지고 있다. 해외 사업에서도 푸드 제품이 제과 거래선을 통해 수출이 확대되는 중으로 본격적인 합병 시너지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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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DS투자증권은 2일 롯데제과에 대해 "올해 원가 부담 심화로 합병 시너지 효과가 다소 제한적"이라며 "내년은 원가 부담이 완화되면서 취급 상품수(SKU) 합리화, 물류·생산 인프라 정비를 통한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의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조103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572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3분기부터 롯데푸드 실적이 합산되면서 전년 동기 실적은 양사 실적을 단순 합산해 비교한 수치다.
장 연구원은 "3분기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과 인재개발원 사업부 제거 효과 등으로 61억원의 비용 부담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손익도 방어한 분기였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원가 부담이 심화되며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했다"고 봤다.
그러면서 "제과부문 외형성장은 2% 증가에 그쳤으나 손익은 다소 개선됐다"며 "푸드와 해외부문은 각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5%, 22.9% 성장했으나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합병법인 매출 성장률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한 전년 동기 대비 9~11%를 유지했으나 영업이익률 범위를 3.5~4%에서 3.3~3.8%로 조정했다"며 "이는 예상 대비 높은 원가 부담과 합병 관련 비용 발생에 기인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빙과부문 합병 시너지 효과도 원재료 부담액이 증가하며 상쇄됐으나 사업 전략 변화는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부진 사업부 정리와 메가브랜드 중심 SKU 합리화, 물류 통합과 생산 라인 재배치가 이뤄지고 있다. 해외 사업에서도 푸드 제품이 제과 거래선을 통해 수출이 확대되는 중으로 본격적인 합병 시너지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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