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3분기 영업익 437억원…작년 대비 2.3%↑(종합)

김주환 2022. 11. 2.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상장사 카카오게임즈가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3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3천6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17%, 직전 분기 대비 9.4% 감소했다.

순이익은 113억 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74.56% 줄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망치 29.1% 하회…매출·비용 동시 감소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카카오게임즈가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3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17억 원을 29.1% 하회하는 수치다.

매출은 3천6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17%, 직전 분기 대비 9.4% 감소했다. 순이익은 113억 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74.56% 줄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천970억 원, PC 게임 매출은 133억 원으로 집계됐고 비게임 부문의 기타 매출은 966억 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매출의 온기가 반영됐으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대만 출시 효과가 사라졌고, PC 게임의 경우 신작 부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비용은 2천6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 감소했고 직전 분기 대비 2.1% 늘었다.

영업비용 중에서는 지급수수료가 1천107억 원, 인건비 483억 원, 유무형자산 등 상각비 215억 원, 마케팅비 209억 원, 기타 비용 617억 원으로 나타났다. 법인세 비용은 152억 원이다.

이 중 인건비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했고 직전 분기 대비 4.1% 감소했다.

지급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65.9% 줄었지만, 올해 2분기와 비교해서는 17.2% 늘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을 내년 1분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3분기에는 일본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와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각각 내년 1분기와 2분기 내놓고, 3분기에는 액션 RPG '가디스오더'를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juju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